본문 바로가기
Eat Well Live Better

압구정 핫플 브런치카페 부베트 서울

by 사색리 2023. 2. 3.

서울 압구정의 핫플 부베트 서울은 레스토랑, 카페, 바의 요소를 두루 갖춘 공간이다. 이곳은 이른 아침 커피 한잔부터 다양한 종류의 브런치 메뉴, 늦은 저녁 간단한 술 한잔까지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프랑스 음식점이다.

 

부베트-서울-외관-모습
부베트 서울 외관

부베트 서울 위치

지하철 압구정역 3번 출구로 나와 안다즈 호텔 입구 옆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빨간 어닝이 눈에 띄는 부베트 서울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베트 서울
☞ 위치: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서울 강남 상업시설 건물 1층
☞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 예약:캐치테이블 이용(전화예약 불가)
 02-3442-7860
※주차:인근 유료 주차장

 

널찍한-식당-내부-모습
부베트 서울 널찍한 식당 내부

내부가 매우 널찍하다. 뉴욕에서 시작된 프렌치 레스토랑답게 유럽 특유의 앤티크 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자유분방하고 캐주얼한 미국의 패밀리레스토랑 느낌이 공존한다.

 

매장-내부-바-좌석-모습
바 좌석 모습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답게 일반 테이블과 바 좌석이 구분되어 있다. 입구 어닝과 마찬가지로 매장 인테리어 곳곳에 포인트를 준 강렬한 레드컬러가 인상적이다.

 

기본-세팅이-된-테이블-모습
기본 세팅이 된 테이블

캐치테이블 예약 후 방문했더니 비교적 한적한 창가 쪽 자리를 안내받았다. 매장이 넓어서 평일 느지막한 점심때는 워크인 해도 무리 없이 착석할 수 있을듯해 보였다.

 

메뉴판
메뉴판

부베트 서울 메뉴

프렌치와 아메리칸을 접목한 다채로운 블랙퍼스트와 브런치, 디너 메뉴가 있다. 브런치 메뉴는 10시부터 4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한-음식-이미지-어니언스프-잠봉크루-프렌치토스트-당근라페-커피-와인
주문한 브런치 메뉴

주문한 메뉴

  • 어니언스프 17,000
  • 잠봉크루 19,000
  • 프렌치토스트 21,000
  • 당근라페 15,000
  • 아메리카노 7,000
  • 스파클링 와인 16,000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부베트 폰트가 새겨진 귀여운 찻 잔에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귀여운 만큼 양이 적은 것은 함정...

 

테이블에-올려진-와인
스파클링 와인

스파클링 와인은 적당히 드라이하고 향이 좋았다.

 

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는 겉바속촉으로 잘 구워진 빵에 신선한 딸기와 블루베리, 바닐라크림이 뿌려져 나온다.

 

나이프로-자른-프렌치토스트
달달한 프렌치토스트

함께 나온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 먹으면 모두가 아는 달달한 그 맛이다. 타 브런치 카페보다 특출 난 맛은 아니지만 맛없기 힘든 조합이다.

 

잠봉크루
잠봉크루

바케트빵 위에 스크램블에그와 프로스튜, 그라나버터노 치즈를 뿌린 잠봉크루다. 오픈 키친에 보이는 햄절단기에서 프로스튜를 슬라이스 쳐서 올려준다. 

 

바케트-빵-위에-올린-잠봉과-스크램블에그
부드럽고 짭짤한 잠봉크루

빵 위에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와 짭짤한 프로스튜를 얹어 먹으면 꿀맛이다. 함께 주문한 프렌치토스트와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훌륭한 단짠 조합이 완성된다. 

 

어니언스프
어니언스프

따듯하고 묽은 어니언스프는 작고 귀여운 항아리 모양의 용기에 담겨 나온다. 오래 끓여서 그런지 단맛이 진하게 올라왔다.

 

어니언스프-숟가락으로-푼-모습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담긴 어니언스프

스프 속에 슬라이스 된 깜빠뉴에 멜팅 된 모짜렐라 치즈가 담겨있다. 빵을 건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취향에 맞춰 스프에 넣어 먹던지 찍먹 하면 된다. 귀찮으면 그냥 그대로 퍼 먹어도 무관하다. 

 

당근라페
세콤달콤한 당근라페

부베트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당근라페는 채 썬 당근을 고수, 레몬, 피스타치오와 함께 버무린 샐러드이다. 아삭아삭 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인데 고수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듯한 메뉴다.

 

벽에-붙어있는-부베트-서울-포스터
부베트 서울 포스터

압구정 핫플이라는 명성에 비해 전체적으로 음식맛은 무난하다. 요즘 너무 잘하는 브런치 카페가 많은 관계로 부베트 서울만의 특별한 차별성은 느끼지 못했다. 음식보다는 분위기에 취하는 곳이다.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멕시코시티에 이어 전 세계 6번째 매장이라는 상징성과 여행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댓글